일출이 가까운 여명의 시간이면
때로 바닷가 갯바위 주변으로 내려가곤 합니다.
일출을 기다리며
지나는 백로 무리들도 기다립니다.
묵직함과 변화감이 있는 여명의 하늘
거친 파도의 부서짐
역광의 상황에서도 살아나는 백로들의 색
그리고 오메가 일출...
결국 그 모든 것은
마음 속의 그림이고 꿈일 뿐 입니다.
그러나 미련하게도
늘 그 꿈을 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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