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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일출 (청사포. 2023.10.11.수)

 

 

 

 

홀로 밤새...

 

깊은 어둠 속에서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새 아침을 맞는

홀로 선 등대 하나...

 

그러나 일상 속에는

여전히 먹구름이 가득하고

거친 파도는 쉼없이 다가 옵니다.

 

그래도 비록 먹구름이

불안한 내일의 근심인 양 가득해도

위로와 격려같은 하늘빛...

 

그 빛에 오늘도 속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