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먼바다
깊은 바다 위에 홀로 선 등대 하나...
밤새 홀로
깊은 바다 속
거친 파도와 바람을 견디고
새벽을 맞습니다.
하늘은 여명빛으로 붉게 물들어 가고
마치 근심같은 구름은 하늘에 가득합니다.
조명을 켜고 조업중인 작은 배는
파도에 일렁이며
4초의 짧은 궤적을 납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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