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9.05.화)

 

 

 

먼바다 홀로 선 등대...

 

밤새 홀로

깊은 어둠과

거친 파도를 견디고

새벽을 맞아도

 

희망인 듯 붉게 물드는 여명빛은

높고 멀기만 하고

 

눈앞은 여전히

어두운 구름만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