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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3.08.21.월)

 

먼바다

홀로 선 등대...

 

날씨가 흐리니

더욱 스산하게 보입니다.

 

홀로 선 등대는...

날이 밝아도 외롭습니다.

 

홀로 밤새

어둠과 거친 파도를 견디고

새벽을 맞아도

 

홀로 선 등대는...

여전히 무거운 일상을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