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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홀로 선 등대의 새벽 (청사포. 2022.10.25.화)

 

먼바다

홀로 선 등대...

 

일출 시간은 지났지만

아직 일출의 태양이 보이지 않습니다.

 

밤새

한순간의 빛도 없는 암흑 속의 시간을

견뎌 왔어도

 

밤새 깊은 어둠 속에서

홀로 파도와 바람을 견뎌 왔어도

 

그러나 빛의 날과 시간은

홀로 선 등대의 몫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날그날

하늘이 주는 빛의 시간과 그 어떠함을

따질 수도 없습니다.

 

세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