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일몰.야경

하얀 등대의 여명 (청사포. 2024.09.24.화)

 

 

여명 속의 하얀 등대...

 

일출 시간이 지나도록

새벽 하늘을 바라 보지만

 

하늘 가득 퍼져 있는

구름에 가려

여명빛도 드러나지 않고

 

내심 기대했던 변화감도

무게감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여명빛이 조금 더 강했으면

구름이 조금 더 뭉쳐 있었으면

반영을 함께 담을 수 있었으면

 

마음 속으로

궁시렁 궁시렁...

 

투정같은

아쉬움만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