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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여명의 청사포 (2023.12.06.수)

 

 

 

평소 일을 하는 중에 잠시 틈을 내어 담는

토막 사진이기에...

 

그날그날 일의 상황과 일출 시간의 타이밍에 따라

일출을 담는 바다가 달라집니다.

 

그간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청사포였고

때로는 거의 매일 찾기도 했는데...

 

요즘은 일출 시간이 점점 늦어져서

오히려 연화리에서 일출을 담는 때가

더욱 많아집니다.

 

오늘은 12월 2일 이후 4일만에

청사포 새벽 바다에서 일출을 맞습니다.

 

파란 하늘

붉은 여명

 

그러나 오늘도 수평선 위에는

짙은 가스층이 깔려 있어

 

어쩌면 오늘도

온전한 일출을 보지 못할 듯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