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새벽 바다 한켠에
바다밭이 기득합니다.
일렁일렁 움직이는 밭
어부들도 일렁일렁 흔들립니다.
어둠 속에서
배에 불을 밝히고 일하던 어부들은
여명빛이 퍼지면
불을 끄고 어스름 햇빛에 작업을 합니다.
일출 무렵...
온 바다와 하늘이 금빛입니다.
그 금빛이
꿈인 듯 마음에 스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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