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바다 수평선 위에는
작은 구름들이 조금 보입니다.
파란 하늘에
노란 여명빛이 흐르고
구름도 있지만
구름이 적어
묵직한 무게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인생사에서는
구름이 없기를 바라지만...
풍경에서는
구름이 있는 묵직한 무게감에
더욱 마음이 갑니다.
그러나 어쩌면...
인생사에서도 구름이 있어야
그 삶의 깊이감과 무게감에
더욱 깊은 공감이 느껴질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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