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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포구의 새벽 (연화리. 2024.02.18.일)

 

 

 

 

 

연화리 어귀

길가에서 새벽 바다의

풍경을 담고

연화리 포구로 자리를 옮깁니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 늦게 도착하여

등대와 가로등의 조명이

이미 꺼져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뒤 좌측에서

포구와 젖병등대 방향으로 옮겨 가며

연화리 포구의 여명빛을 담습니다.

 

불과 몇분 전에는

수평선 위에 깔린 먹구름들이

깊고 무거워 보였는데

 

일출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먹구름이 엷어지는 듯 합니다.

 

이 정도 수평선이라면

어쩌면 일출이 수평선 위의

먹구름을 뚫고 올라 올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