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일몰.야경

포구의 새벽 (청사포. 2024.06.18.화)

牛步 류인구 2024. 8. 15. 00:02

 

 

청사포 방파제 연장 공사는 이미 끝났는데

하얀 등대로 가는 방파제 길은

여전히 통제되어 있습니다.

 

2년 넘게 방파제 길을 다니지 못하고

그동안 청사포다릿돌전망대 부근에서

새벽 바다를 담곤 했습니다.

 

그 이후 최근에는

통제된 펜스에 작은 틈이 생겼고

낚시꾼과 사진가들의 통로가 되었었습니다.

 

저도 최근 몇번 작은 틈새로

방파제 길 위를 걸으며

여명과 일출을 보고 담았었는데...

 

몇일전부터 그 틈새도

체인과 밧줄로 묶어 막혀 있습니다.

 

더러는 그 사이로도

출입을 하기도 하지만

굳이 막아둔 길을

그렇게 까지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방파제 길 입구 펜스에 설치된 현수막에

방파제 길 조명 공사는 8월 5일에

완료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오늘도 등대 가는 길을 살펴 보고

청사포 새벽 포구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