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죽성 성당 (2024.08.13.화)

牛步 류인구 2024. 10. 21. 00:02

 

 

 

 

 

죽성 성당...

 

부산으로 오기 전

몇번 다녀 보았을 때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은 곳입니다.

 

지난 사진을 찾아 봅니다.

 

2014.07.05일에 담은 사진에는

죽성 성당의 첨탑에는 십자가가 세워져 있었는데

 

2018.04.29일에 담은 사진에는

십자가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성모 마리아상도 있었는데

몇년전 부터 성모상은 사리지고

그 자리에 흔적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그 자리에 생뚱맞은 형상의 원형 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그 입구에는

"죽성 드림 세트장" 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비록 정상적인 성당이 아닌 세트장이지만

이미 죽성 성당으로 알려져 왔고

또 그렇게 기억되고 있기에

 

십자가도

성모상도

제 자리에 있고

 

오히려 내부 한켠에

작은 기도실을 마련하는 것이

보다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죽성 성당의 내부에는

기장 지역의 몇몇 관광지를 소개하는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