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일몰.야경
외로운 새벽 바다 (청사포. 2023.07.15.토)
牛步 류인구
2023. 8. 28. 00:02
먼바다 홀로 선 등대...
밤새 홀로
어둠과 파도를 견디고 새벽을 맞아도
여전히 하늘은 흐리고
파도도 거칩니다.
조금 느린 셔터 속도로
거친 파도를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홀로 선 등대는
더욱 외롭게 느껴집니다.
홀로 선 등대도 외롭고
갯바위들도 외롭고
하늘도 외롭고
파도도 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