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일몰.야경

여명의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청사포. 2023.05.03.수)

牛步 류인구 2023. 7. 2. 00:04

 

 

파란 하늘

붉은 여명

흐르는 구름

 

단순하고 깔끔하지는 않지만

변화감과 묵직함이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분위기에 더욱 마음이 갑니다.

 

단지 파도가 높지 않음이

아쉬움입니다만

 

그러나

아쉬움은 단지 욕심일 뿐

 

새벽 바다에 서서

오늘 하루의 하늘 공연을

홀로 관객이 되어 바라 보는 시간...

 

어려운 사전 예약도

비싼 관람료도 없는

 

하늘과 바다 사이의

나 홀로만의 지정 관람석...

 

새벽 바다에 서는 저에게게는

특별한 시간

특별한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