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새벽 바다에 서는 마음 (청사포. 2024.11.03.일)

牛步 류인구 2025. 1. 16. 00:02

 

 

청사포 하얀 등대로 가는

방파제 길을 걸으며

여명과 일출의 하늘을 담습니다.

 

그 사이에 건너편 빨간 등대 끝에 서서

먼바다를 바라 보는 인물이 보입니다.

 

초로의 남자인 듯 한데

무슨 상념에

저리 깊게 잠겨 있을까...

 

그 모습이 마음에 닿아

240mm 최대 망원 화각으로

당겨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