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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일몰.야경

송정 마리나의 새벽 (2025.04.16.수)

 

 

 

 

근래 수일간

흐린 날씨에 강풍과 함께

거친 파도가 연일 이어졌습니다.

 

날씨가 그러하기에

문득 떠오른 송정 마리나 전망대...

 

거친 파도 속의 느린 셔터의 풍경을 기대하고

오랜만에 송정 바다에 섭니다.

 

그러나 썰물인 듯

바닷물은 많이 빠져있고

파도도 잠잠합니다.

 

가까운 곳인데도

무려 7개월 만에 왔으니...

 

이런저런 마음 속에 그렸던 모든 기대감도

단지 욕심일 뿐 입니다.